장도연, '빡구'로 충격 비주얼 변신.."하지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9 10: 35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대표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하지마!”를 외치며 ‘빡구’로 완벽 변신했다.
장도연은 지난 8일 방송된 ‘코빅’의 코너 ‘전설의 동아리’에서 뮤지컬 동아리의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패러디한 ‘지킬 앤 하지마’를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도연은 천재와 바보의 양면성을 표현해보겠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이 순간’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쓰고 있던 가발을 벗어던지고 대머리에 하얀 콧물까지 그린 ‘빡구’로 완벽 빙의해 노래 중간 중간 ‘하지마!’라고 소리를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장도연의 아름다운 외모와는 전혀 상반되는 분장과 능청스러운 연기는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방송이 끝난 후 장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봐도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글과 함께 빡구 분장을 한 채 도도한 포즈와 표정으로 앉아있는 사진을 게재해 한 번 더 웃음을 안기기도.
장도연의 충격적인 ‘빡구’ 변신에 네티즌들은 “도도한 모습 짱, 방송 재밌었어요”, “두피가 제 이상형입니다”, “미추미추 보는 순간 빵 터졌다. 완전 충격과 공포”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미추미추는 장도연 뿐만 아니라 박나래 역시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패러디해 상상이상의 충격 비주얼로 관객들의 폭풍호응을 이끌어내며 안쌍(안상태, 안일권)을 제치고 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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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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