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쉴틈없이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태연은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앤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를 개최하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드디어 기다렸던 첫 월드투어다"며 "개인 무대보다는 단체 무대를 중심으로 쉴틈없이 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투어인 만큼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많이 했다.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날 뵐 생각에 설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티파니는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이 말을 특히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소녀시대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앞으로 소녀시대는 서울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대만, 미주, 남미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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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