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솔로 일주일만에 '인기가요' 1위 "사장님 감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9 16: 41

2NE1의 씨엘이 솔로곡 '나쁜 기집애'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씨엘은 9일 '인기가요'에서 '나쁜 기집애'로 비스트의 '괜찮겠니', 이효리의 '배드 걸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1위가 발표된 후 "양현석 사장님, 테디 오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앙코르 무대에는 산다라도 함께 올라 기쁨을 나눴다.

이날 그는 '나쁜 기집애' 무대에서 복근을 공개하며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럭셔리한 패션과 당당한 랩으로 솔로로서도 무대를 꽉 채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2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컴백 무대 일주일만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는데 성공한 셈.
씨엘 데뷔 4년 만의 첫 솔로 데뷔곡인 ‘나쁜 기집애’는 테디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BPM70의 느린 힙합음을 골자로 씨엘 특유의 랩핑을 덧씌워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다. 덥스텝과 더기 스타일 등 최신 글로벌 힙합 트렌드가 반영됐다.
씨엘은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대로 2NE1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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