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접수' 포미닛, 9일 '인가' 교복 패션으로 활동 '마무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9 16: 33

5월 가요계를 '접수'한 걸그룹 포미닛이 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이름이 뭐예요?' 공식활동을 끝냈다.
포미닛은 이날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름이 뭐예요?'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기간 사랑을 받은 만큼 팬서비스 개념으로 준비한 스페셜 콘셉트다.
'이름이 뭐예요?'는 대형컴백이 쏟아진 5월 대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며 히트곡으로 거듭났다. 지난 4월26일 발표된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휩쓸더니 발매 한달이 훌쩍 지난 9일 오후 현재도 멜론 실시간 차트 3위권을 기록하는 등 롱런에 성공하고 있다.

선배 가수들이 신드롬을 이어가면서 걸그룹 및 아이돌그룹 위기론이 팽배했을 당시 이같은 히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름이 뭐예요, 전화번호 뭐예요'라는 문구는 유행어가 돼서 다양한 상황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명실상부 포미닛의 대표곡이 된 상태.
리더 남지현은 “4월에 컴백해서 6월까지 활동하는 내내 사랑 받는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고 계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테니 더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활동을 마친 포미닛은 다음 컴백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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