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B, 2013 WKBL 유소녀 최강전 우승...MVP 조현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9 15: 25

제5회 2013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이 신한은행 농구 클럽 B(고학년부), WKBL 분당 유소녀 농구 클럽(저학년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WKBL 구단 소속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남녀 혼성팀이 참가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처음으로 여자 선수로만 구성된 팀들이 참가했다. 저학년 3개 팀과 고학년 12개 팀으로 나뉘어져 총 160여 명의 여자 선수가 참가했다.

8일 조별리그를 거쳐 9일 4강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열렸다. 고학년 우승은 '디펜딩 챔프' 삼성생명을 꺾고 결승에 오른 신한은행 유소녀 농구 클럽이 차지했다. 저학년은 지난해 11월 창단한 분당 유소녀 농구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고학년부 MVP는 신한은행의 조현희가 차지했다. 조현희는 이번 대회 총 24득점, 리바운드 23개를 기록하며 고학년 부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저학년부 MVP는 두 경기를 통해 총 14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한 WKBL 분당 농구 클럽의 정지원이 차지했다.
이벤트 경기인 자유투대회에서는 저학년은 삼성생명이, 고학년은 WKBL 분당 농구 클럽의 정지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 클럽과 WKBL 분당 농구 클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시즈오카로 한일 유소녀 클럽 교류 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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