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0호 홈런 폭발...2G 연속 홈런(1보)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 경기에 선발 1루수 및 4번 타자로 출장,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초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대호는 요코하마 투수 미시마 카즈키의 3구 146km짜리 바깥쪽 직구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을 쳤고 이로인해 오릭스는 요코하마를 2-3, 한 점차로 추격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기록, 타율 3할3푼2리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서도 역전 투런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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