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유이가 게임을 하면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M.T 경비 마련을 위한 멤버들의 집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배우 윤시윤의 집. 멤버들은 윤시윤의 어머니와 인터뷰를 마친 후 그의 방과 서재를 구경했다. 활자중독이라고 고백한 유시윤의 서재는 벽 한쪽 면이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에 서재를 구경하던 은혁은 책을 한권씩 살펴보다가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하나씩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동팀과 종신팀으로 나뉜 '맨친' 멤버들은 M.T 경비 마련을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책을 반으로 나눈 후 서로 반대 방향에서 입김을 불어 더 많이 넘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하지만 이효리와 유이는 게임보다 섹시미 대결에 신경 써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유이는 바닥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서로 섹시한 자세를 취했다. 외모를 신경 쓰며 게임에 열중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이효리의 막강한 공격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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