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처럼 아기자기한 배우 윤시윤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M.T 경비 마련을 위한 멤버들의 집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윤시윤의 집. 윤시윤은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갑작스럽게 '맨친' 멤버들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갔다. 멤버들을 본 윤시윤의 어머니는 놀란 듯 했지만 이내 강호동 팬이라고 말하며 방송에 금방 적응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공개된 윤시윤의 방은 여자의 방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곳곳에 곰인형이 전시돼 있는가 하면 강아지 모양의 앙증맞은 램프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유이 방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윤시윤을 올려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시윤의 서재. 활자중독이라고 고백한 유시윤의 서재는 벽 한쪽 면이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에 서재를 구경하던 은혁은 책을 한권씩 살펴보다가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하나씩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시윤의 외할머니는 손자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옆 동네까지 착하기로 소문이 났다"며 "작은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집에 와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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