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넥센 내야수 김민우(34)가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넥센 팬들이 자칫 승승장구하던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김민우는9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아우디 차량을 후진시키다 뒤에 있는 택시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문제는 당시 김민우가 무면허 상태였던데다 음주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현장에서 택시기사와 합의를 시도하던 중 그냥 잠적했다는 증언까지 곁들여지면서 사건이 복잡한 양상으로 가고 있다.
현재 넥센구단은 김민우에 대해 30경기 출장정지 조치와 벌금 1000만원 중징계 조치를 내렸고 염경엽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책임이다. 넥센 히어로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넥센 선수단은 동료의 어처구니없는 무면허 음주사고 사건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꼭 팀이 잘 나갈 때 이런 일이 생긴다" "선수단 사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민우 선수는 반성하기를..."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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