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26, SK)이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최정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바티스타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바티스타의 131km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겼다.
SK는 1회 이재원의 적시타와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3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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