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월드투어에서 오는 19일 일본에서 발표 예정인 새 싱글 '러브 앤 걸스(Love & Girls)'를 최초로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걸스 앤 피스(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 & Peace)' 서울 공연 앙코르 순서에서 '러브 앤 걸스'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발표하는 일곱번째 싱글인 '러브 앤 걸스'는 상큼한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곡. '나나나~'로 이어지는 후렴구와 팔을 훑어 내리며 '우우'라고 외치는 소절을 배치해 처음 듣는 사람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했다. 유쾌발랄한 소녀시대의 매력이 가감없이 표현된 노래다.

현재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2월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등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으며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는 한국의 여자그룹이 기록한 일본 단일 투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다.
한편 앞으로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대만,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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