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평소 완벽했던 군 생활과는 달리 포획법을 배우며 실수를 연발,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류수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샘 해밍턴과 함께 포획법 실습에 돌입했다.
그동안 류수영은 해머 사용부터 삽질, 음식 만들기까지 완벽한 만능 병사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류수영은 포획법 실습만큼은 실수를 연발하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샘 해밍턴을 포박하며 포승줄을 묶는 과정에서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 했고, 포획 과정을 잊어버리는 등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류수영의 실수는 샘 해밍턴에 비하면 장난이었다. 샘 해밍턴은 실습 도중 총기를 버리고 간다거나, 너무도 쉽게 포승줄이 풀리는 등의 실수가 이어져 결국 얼차려를 받고 말았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배우 장혁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신병으로 합류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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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