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브라질 신성' 베르나르드(21,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스웨덴의 날개 알렉산더 카카니클리치(22, 풀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삼바군단의 떠오르는 스타 베르나르드와 풀럼의 윙어 카카니클리치를 눈독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베르나르드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토트넘은 이에 더해 풀럼의 윙어 카카니클리치를 깜짝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드는 이제 막 약관의 나이를 지난 어린 나이지만 이미 브라질 A매치 데뷔전을 치렀을 정도로 재능이 출중한 선수다. 지난 2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서도 교체 출전했고, 오는 16일 자국에서 열리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
베르나르드는 자연스레 유럽 명문 구단들의 구애를 받으며 올 여름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리오 괴체의 공백을 베르나르드를 통해 메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트넘은 700만 유로(약 104억 원) 혹은 톰 허들스톤을 이용해 카카니클리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앞선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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