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위기 상황 호수비가 나왔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09 20: 55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이 호투를 펼친 선발 김진우와 야수들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KIA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넥센전에서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김진우의 활약 등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6승1무25패(9일 현재)를 기록하며 넥센과의 원정 3연전을 2승1패 우위로 가져갔다.
경기 후 선 감독은 “선발 김진우가 잘 던졌고 야수들도 위기 상황에서 호수비를 펼쳤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주말 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팀 원투펀치를 내고도 잇달아 패해 죄송하다. 무엇보다 이보근의 구위가 살아난 것이 만족스럽다. 앞으로 불펜의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패배의 아픔보다 중간계투 이보근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