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드민턴 유연성(상무)-신백철(김천시청) 조가 태국 오픈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4위인 유연성-신백철 조는 9일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태국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결승전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조(세계랭킹 17위) 조에 2-1(18-21, 21-15, 2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유연성-신백철 듀오는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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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철 / 배드민턴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