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황영국 5이닝 무실점’ 청주고, 화순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9 21: 26

[OSEN=이우찬 인턴기자] 청주고가 화순고를 이기고 주말리그 1승을 수확했다.
청주고는 9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화순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황영국의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화순고를 3-1로 이겼다. 청주고는 주말리그 첫 승을 챙겼고 화순고는 1패를 떠안았다.
청주고가 4회 1사 2,3루에서 5번 타자 남윤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7회는 1사 후 남윤환 볼넷, 조대현 우전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김정호가 우중간 적시타로 누상에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청주고가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청주고는 8회 화순고에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3-1로 승부를 끝냈다.

청주고 마운드에선 선발 황영국에 이어 주권이 4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화순고 이연주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 속에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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