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장동혁, ‘백년의 유산’ 디스? “어차피 백년 못 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9 21: 52

개그맨 장동혁이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의식한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700회 특집의 코너 ‘현대 레알 사전’에는 장동혁이 등장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백년의 유산’을 디스했다.
이날 장동혁은 “‘백년의 유산’은 어차피 백년 못 간다. 이 시간은 ‘개콘’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또 분위기가 다운된 순간 등장한 이정수는 “내가 돌아왔다”며 “내가 ‘개콘’을 떠나 10년 동안 연기 내공을 갈고 닦았다. 그래서 ‘사랑과 전쟁’에 나갔다. 캐릭터는 마마보이, 마마보이, 마마보이. 웃기지? 내 개그는 마마보이다. ‘엄마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애정남보원’, ‘개콘스타 KBS’등의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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