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과거 유준상과 행복했던 때를 기억해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14회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가 딸 홍해듬(갈소원 분)의 전화를 받고 아픈 정이현(성유리 분)을 간호하기 위해 주말농장으로 갔다.
경두는 이현이 아프다는 해듬의 전화에 재빨리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현에게 간 후 처음으로 해듬을 만난 경두는 딸을 안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해듬도 경두와 재회한 후 한껏 신이 났다.

경두는 일단 아픈 이현을 위해 흰죽과 콩나물국을 끓였다. 과거 이현이 해듬을 임신했을 당시에도 해줬던 것. 경두의 간호에 이현은 과거 두 사람이 행복했던 때를 기억해냈다.
이현은 과거 경두가 자신을 엄마처럼 보살펴 줬던 것과 해듬을 임신한 후 기뻐하던 것 등을 기억해 냈지만 경두에게 내색하지는 않았다.
이후 이현은 경두에게 잠시 해듬을 돌봐달라고 했고, 정신과 의사에게 기억이 돌아왔지만 좋아하던 감정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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