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수 “아직도 오해? 나 여자 좋아해” 셀프 디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9 22: 53

개그맨 김기수가 셀프 디스를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700회 특집의 코너 ‘개콘스타 KBS’에는 댄서킴 김기수가 등장했다.
이날 김기수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춤을 추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고, 여성을 유혹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수는 “아직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여자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수는 2010년부터 2년간 '동성 성추행 논란'에 시달려 왔으나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김기수의 앞에 등장한 사람은 뒤태미녀 오나미. 김기수는 “진짜 못생겼다. 춤 출 맛이 안 난다”며 오나미를 멀리 던져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콘’ 700회 특집에서는 ‘수다맨’, ‘도레미 트리오’, ‘대화가 필요해’, ‘키 컸으면’, ‘달인’, ‘씁쓸한 인생’, ‘애정남보원’, ‘개콘스타 KBS’등의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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