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성유리, 드디어 김갑수 찾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09 23: 07

성유리가 드디어 아버지 김갑수를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14회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를 좋아하는 심연정(조미령 분)이 정이현(성유리 분)에게 경두를 놔달라고 말하며 최국(김갑수 분)의 행방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줄곧 경두에게 마음을 줬던 연정은 경두의 친구들을 통해 이현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망설이던 연정은 결국 이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말했고, 이현은 내키지 않아했지만 연정을 만나러 나왔다.

이현을 만난 연정은 그에게 경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연정은 경두를 좋아한다며 이현에게 경두를 놔달라고 부탁했다. 연정은 경두가 아니라 이현이 경두를 잡고 있는 것 같다며, "평생 그쪽만 바라보면서 늙어 죽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면 놔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현은 연정에게 경두의 마음은 경두에게 달려 있다며 자신과 할 말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결국 화가 난 연정은 이현에게 그의 아버지 최국의 행방에 대해 털어놨다. 연정은 이현에게 경두가 최국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고, 이현은 깜짝 놀라 경두의 집을 찾아갔다. 마침 외출 준비를 하던 최국은 이현과 마주쳤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놀라 할 말을 잃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