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바이스터, 손흥민 대체자" 결별 확실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0 07: 45

토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이 손흥민(21)과의 결별을 확정지었다. 
핑크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지를 통해 막시밀리안 바이스터(23)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핑크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을 보내야만 한다. 하지만 바이스터가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바이스터는 손흥민과 비슷한 타입이다. 깊숙히 침투하고 좋은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바이스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손흥민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바이스터는 왼발잡이라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핑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훈련이 끝나고 슈팅 연습을 한다. 나도 열심히 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며 손흥민을 칭찬하고 이 사실이 바이스터에게 충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주가를 높인 손흥민은 여러 빅클럽의 타겟이 됐고, 그 중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빌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7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1000만 유로(약 148억 원)에 레버쿠젠으로 적을 옮길 것"이라며 "계약 기간은 2017년까지고 연봉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조건"이라고 보도하며 그의 레버쿠젠 이적을 확실시했다.
현재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A대표팀에 합류, 한국에 귀국한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레버쿠젠이 유력해보인다. 구단간의 합의는 끝났고 선수 본인의 사인만 남겨둔 상황이라는 것이 독일 언론의 일관된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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