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소수의견’ 크랭크업..2년만의 스크린 복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0 09: 21

배우 윤계상의 스크린 복귀작 ‘소수의견’이 드디어 크랭크업했다.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윤계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소수의견’은 지난 3일 춘천 지방법원에서 3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룬 영화.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극 중 윤계상은 의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된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변호사 역에 도전하며 배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윤계상은 “정말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나갔고, 개인적으로 아주 자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크랭크업하는 이 순간이 오히려 설레고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계상은 ‘소수의견’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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