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방송 최초 실제 대법원 촬영 '리얼리티 최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0 11: 22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국내 최초로 실제 대법원 청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진은 생생한 리얼리티를 위해 대법원을 필두로 서울중앙법원과 여러 지방법원의 협조를 받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극 중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가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을 보는 장면이 대법원 청사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법원이 주관하고 있는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을 고스란히 그려내기 위해 제작진은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대법원에서의 촬영을 시도한 것.

대법원 측은 "처음으로 국선전담변호사를 다루는 것도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대본이 고증이 잘 되어있고 재미있어 쉽고 자연스럽게 법원의 역할을 잘 알릴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 촬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법원이 갖고 있는 기존의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를 벗고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그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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