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커플샷 최초 공개..비극 멜로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0 11: 26

KBS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 엄태웅과 김옥빈의 강렬하면서도 슬픈 커플샷이 최초 공개됐다.
‘칼과 꽃’에서 각각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김영철 분)의 딸 무영을 연기하는 엄태웅과 김옥빈은 원수지간이라는 선대의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극멜로의 주인공이다.
이에 10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비극적이어서 더 아름답고 금기여서 더 불타는 사랑을 그려낼 엄태웅과 김옥빈은 두 손을 맞잡고 있지만, 얼굴엔 슬픔이 깃들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칼과 꽃’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과 김옥빈 역시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엄태웅은 “시놉시스의 무영 캐릭터를 읽는데 배우 김옥빈이 떠올랐다.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캐스팅이 돼서 놀랐다”며 남다른 ‘촉’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옥빈 역시 “연기도 잘 하시고 멋있으신 엄태웅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선배님이 계셔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상대역을 추켜세웠다.
한편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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