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짜계밥 화제만발...원조 먹방 '1박 2일' 다시 '먹방' 대세되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6.10 11: 44

[OSEN=이슈팀] 윤아 짜계밥이 TV 먹방의 새로운 히트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그 무대는 인기만화 '식객'의 허영만 화백이 출연해 먹방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선데이'. 초간편 간단요리로 소개된 짜계밥은 시청자 입맛을 돋우면서 최근 화제가되고 있는 '진짜사나이'의 군대식 짜장면 ‘군대짜장’과 '짜파구리'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허영만 화백과 윤아가 함께 하는 식객 특집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윤아는 기상 미션을 하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 요리에 나섰고, 짜장 라면과 밥을 섞은 후 계란 후라이를 얹은 짜계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윤아가 직접 해준 짜계밥을 먹기 위해 윗몸일으키기와 완력기, 오렌지주스 손으로 짜기 등의 미션을 재빠르게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의 짜계밥을 맛 본 멤버들은 “계란이 들어가니 색다르다”고 말하며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윤아 짜계밥을 본 누리꾼들도 “맛있을 것 같다”, “계란 후라이는 생각 못했네”, “짜계밥? 짜파구리보다 맛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아의 짜계밥으로 다시 화제가 됐지만 사실 1박 2일은 '먹방 원조 예능'이라 할 수 있다.  허영만 화백의 고향인 여수에서 음식과 궁합이 맞는 음식을 찾아오는 여수 식객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이 여러 별미를 흡입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구고 있다.
맛의 고향 전남 여수에서 선보인 제대로된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1박 2일이 다시 한번 먹방의 대세가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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