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이하 ‘댄싱3’) 우승을 꿰차더니 “다이어트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겐 댄스 스포츠가 답이다. 건강 다이어트로 제격”이라며 톡톡히 댄스 스포츠 홍보대사(?) 자처했다.
페이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댄스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큰 눈이 한층 커지면서 “걸그룹 무대에서 보여주는 춤과는 확실히 사용하는 근육부터가 다르다. 강약조절이 중요하고, 파트너랑 호흡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입으로 소리를 내며 직접 박자를 짚어주는 열의를 내비쳤다.
이어 “‘댄싱3’를 하는 동안 토요일을 뺀 매일 3시간씩을 스포츠 댄스에 몰입했다. 덕분에 살이 확실히 빠졌는데, 전보다 한층 더 건강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감량이다. 단순한 금식에 의한 다이어트보다 훨씬 탁월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옆에 선생님들은 내게 계속 (댄스 스포츠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신다. 나도 이걸 취미로라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면 나중에 콘서트 같은 데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종영한 ‘댄싱3’와 스포츠 댄스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끝으로 페이는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으면 언제든 또 도전해보고 싶은 의향도 있다. 뭐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건 기쁜 일이다. 기회가 닿으면 솔로음반, 연기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마주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페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가수 김경호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또한 올해 초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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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