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분위기의 곡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로 컴백한 넬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10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오션 오브 라이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국내 최대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엠넷, 벅스,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넬은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로 한층 밝아진 음악적 감성을 드러냈다. 이전 타이틀 곡이었던 '백야', '네가 필요해'를 통해 부재에 대한 공허한 감성을 다뤘던 넬은 새로운 자아를 찾아 꿈을 이루어 가겠다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변화를 꾀했다.
특히 '조용히 두 눈을 감고 널 가둔 그 벽을 부숴', '눈부신 빛의 파도 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내 꿈이 춤을 춘다' 등의 가사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한편 '이스케이핑 그래비티'에는 '오션 오브 라이트' 외에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려진 '보이 엑스(Boy – X)', '퍼펙트(Perfect)', '번(Burn)', '헤븐(Haven)', '워크 아웃(Walk out)' 등 총 6곡이 담겼다.
'보이 엑스'에는 분노의 감성이, '퍼펙트'에는 연인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을 표현한 가사를 특징으로 했다. '번'은 두려움과 맞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헤븐'은 신비로운 멜로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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