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스위스 홀린 여신미모 '요정이 따로없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0 15: 31

스위스 친선대사로 임명된 배우 한지민이 스위스의 살아있는 전통을 체험하며, 낭만의 도시 루체른을 찾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벼룩시장을 찾은 한지민은 소담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지민은 루체른의 구시가지를 돌아보며 화려한 벽화와 낭만적인 호수 풍경에 "동화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또 한지민은 루체른의 로이스강을 가로지르는 카펠교 앞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오전 한 때를 보냈다. 한지민은 1993년 화재로 거의 무너져 내릴 뻔한 이야기와 복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울의 숭례문 화재 사건을 기억하며 마음 아파했다. 특히 숭례문 화재 사건 때 루체른 시민들이 함께 마음 아파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이어 한지민은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으로 하이킹을 떠났다. 운항된 지 100여년이 된 증기선을 탄 한지민은 "이렇게 역사 깊은 유람선이 100년이 넘게 매일 운항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며 운치 있는 유람선 내부의 인테리어와 호숫가를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둘러보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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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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