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측이 예비신부 이민정과의 동반출국에 대해 "영화 프로모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OSEN에 "이병헌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맞지만 예비 신혼여행이 아닌 영화 '레드2'의 프로모션 일정 때문에 해외 에이전트를 만나러 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정 역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종방 후 휴식차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OSEN에 "이민정이 지난 7일 출국한 것은 맞다"며 "이민정은 작품이 끝난 후 휴식차 개인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동반 출국, 예비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한 이후 서로를 배려해 안타까운 결별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초부터 교제를 다시 시작한 이후 그해 8월 팬들에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고, 오는 8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