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걸’ 김신영, ‘직신’ 고과장 완벽 변신..대머리 가발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0 16: 57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2TV 종영 드라마 ‘직장의 신’의 무능력 甲 고과장(김기천 분)으로 완벽 변신했다.
김신영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의 ‘직장의 신 ver. 무걸’ 편 녹화에서 회사를 위해 몇십 년을 충성했지만 세월이 지나 언제 잘릴지 모르는 신세로 전락, 후배들 눈치만 보는 만년 과장의 무능력함을 완벽 재연했다.
김신영은 일은 하지 않고 후배들 일에 사사건건 참여하는 오지랖 상사를 재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장의 모습에 빙의한 모습으로 계약직 사원들을 귀찮게 하는 얄미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신영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드라마에서 고과장이 미스김(김혜수 분)을 다정하게 “김양~”이라고 불렀던 유행어까지 따라하며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를 재탄생시켰다.
한편 남장 전문 김신영의 농익은 50대 중년 남자의 연기는 10일 오후 6시 ‘무한걸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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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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