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우즈벡전 하루 전날 훈련 불참...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0 19: 27

[OSEN=이슈팀] 김남일(36, 인천 유나이티드)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전 출전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우즈벡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10일 오후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며 최종점검을 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미 우즈벡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런데 선발로 출전할 선수 중 하나로 예상되는 김남일이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 우즈벡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불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일의 훈련 불참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즈벡전 출전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대표팀의 입장이다.

김남일은 박종우와 함께 우즈벡전에서 중원을 책임질 전망이다.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김남일은 우즈벡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더불어 최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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