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네티즌 분노에 즉각 폐쇄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10 22: 01

[OSEN=방송연예팀] 윤후 안티카페가 문을 닫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귀염둥이인 윤후 안티 카페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분노를 표시했던 네티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10일 국내 주요 포탈 사이트에 윤후 안티카페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돌면서 네티즌 여론은 들끓기 시작했다. 문제의 카페는 회원수 500여명 정도로 출발해 이름도 미성년자 어린이 이름을 앞세운 윤후 안티카페를 내걸어 네티즌 비난을 자처했다.
이같은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회는 들끓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10살도 안된 어린이 안티카페라니 도대체 무슨 장난이냐' '악플도 못됐지만 이건 더 나쁜 짓'이라며 윤후 안티카페를 향해 돌팔매를 퍼부었다.

이날 오전까지 한 포탈사이트에는" ‘윤후 안티까페’가 신설돼 운영 중이다. 까페 소개글에는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는 공지글이 떠올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네티즌은 “장난이든 진심이든 아이의 부모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어린 아이 상대로 이러고 싶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싫어하는 카페를 만들 이유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빠어디가’는 오는 16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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