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아들 이승기를 외면하고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자신의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를 외면하고 자신의 방에서 결국 오열하는 자홍명/서화(윤세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웅(이성재 분)은 자홍명이 서화일 것이라는 의심을 품고 일부러 강치를 잡아 이를 확인하려 했다. 자홍명은 조관웅의 “저 놈은 사람이 아니다. 반은 사람이고 반은 괴물이다”라는 말을 듣고 강치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했다.

과거 신수인 월령(최진혁 분)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지만 강에 버려야 했던 서화가 그토록 찾던 그 아들을 찾게 된 것.
하지만 복수의 상대인 조관웅 앞에서 자신이 서화임을 밝힐 수 없었던 자홍명은 “저 놈을 찢어죽이든 밟아죽이든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외면, 그러나 방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trio88@osen.co.kr
‘구가의 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