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서화임을 밝히는 자홍명(윤세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웅(이성재 분)은 강치를 저자거리에 매달아 구미호의 자식임을 알리고 사람들의 손에 죽게 만들 것이라 선언했다. 이는 자홍명이 서화임을 의심한 이성재가 자홍명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것.

이에 자홍명은 처음엔 아들을 외면했지만 아들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자홍명은 기모노를 벗고 한복을 입고 나타나 조관웅에게 “이제 그만 하시오. 당신이 이겼어. 내가 20년 전 당신이 죽인 윤서화가 맞소”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trio88@osen.co.kr
‘구가의 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