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윤세아에 “내가 그렇게 싫었냐” 섭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0 22: 54

배우 이승기가 자신을 버렸던 윤세아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자홍명(윤세아 분)이 자신의 모친임을 알게 된 강치(이승기 분)가 홍명에게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는 자홍명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홍명은 여전히 강치에게 자신이 모친임을 숨기라 했다. 그러나 잠이 든 줄 알았던 강치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결국 홍명이 자신의 모친임을 알게 됐다.

이에 강치는 방 앞에 있는 홍명에게 “저기요. 그저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그렇게 싫었습니까. 태어나자마자 강물에 내다 버릴 만큼 그렇게 내가 끔찍했습니까. 됐습니다. 이걸로”라며 섭섭했던 마음을 표했다.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던 홍명은 강치가 떠난 후 가슴을 치며 소리죽여 울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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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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