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객관을 찾기 위해 유동근을 배신할까.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자홍명(윤세아 분)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고 흔들리는 박태서(유연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자홍명은 자신의 아들인 최강치(이승기 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조관웅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됐다. 이후 자홍명은 조관웅을 향한 분노를 표하며 “죽여버리겠다”고 복수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이렇게 조관웅을 향한 분노가 극에 치달은 홍명은 태서를 찾아가 “전에 내가 아들이 되어달라는 말 기억하시느냐. 태서 도련님이 좌수사(유동근 분)를 위해 일하는 것 쯤 알고 있다. 이제 그런 일 하지말고 내 밑으로 들어와 조관웅이 하는 일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현재 태서는 좌수사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군자 중 한명. 이에 태서는 “지금 나보고 배신자가 되라는 거냐”며 놀랐지만 “백년객관과 여동생을 찾아라. 도련님이 나락으로 떨어질 때 이 나라가 무엇을 해줬냐. 백년객관을 맡아달라. 그러면 내가 조관웅을 죽이겠다”고 소리쳤다.
앞서 조관웅에 의해 집안이 풍비박산 난 태서는 자홍명의 이와 같은 제안에 흔들렸고 홍명을 찾아가 “내가 무엇을 하면 되냐”며 좌수사를 배신할 것을 내비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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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