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현 생리전증후군, 또 악플에 희생양 되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10 23: 45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가비엔제이의 멤버 노시현이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생리전증후군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의류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풀려나면서 이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이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쏟아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사건 보도후 노시현 측은 “스트레스와 생리전증후군이 겹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가비엔제이 측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최근 노시현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또 생리 증후군까지 겹치면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 경찰 조사를 끝마쳤으며 합의를 완료했다”며 “현재 본인이 많이 뉘우치고 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많은 분들께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같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생리전증후군이면 절도가 다 용서되는 거냐" "엉뚱한 생리전증후군 핑계를 대지 말라"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최근 디지털 싱글 ‘이별극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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