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첼시가 드락슬러를?..."아직 문의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1 08: 08

"첼시로부터 공식적인 문의를 받지 못했다"
첼시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율리안 드락슬러(20, 샬케)에 대해 샬케가 "첼시는 문의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첼시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진 드락슬러이지만, 실제로 공식적인 문의는 없었다는 것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샬케가 첼시로부터 드락슬러에 대한 공식적인 문의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스트 헬트 샬케 단장은 "(첼시로의 이적설에 대해) 아직까지 들은 바가 없다"며 "첼시로부터 공식적인 이적 문의는 없었다. 우리도 공식적인 대응은 없다"고 말했다.

헬트 단장은 드락슬러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20세의 드락슬러는 유럽에서 제일가는 젊은 윙어 중 한 명으로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헬트 단장은 "클럽들이 드락슬러와 같이 기량이 좋은 선수들의 영입을 고려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로 당연하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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