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마음과 안구까지 정화시키는 ‘힐링미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임주환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착하고 밝은 캐릭터 공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공준수는 집안 사정으로 결근한 나도희(강소라 분)를 하루 종일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애타게 기다린 나머지 다른 여자를 나도희로 오해했다. 이후 가게로 돌아온 나도희의 제안으로 삼겹살과 소주 한 병 내기 달리기 시합을 했다.

함께 달리기를 하며 티격태격했고 이때 공준수는 나도희를 향해 한없이 미소를 보냈다. 나도희는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에 “저 나이에 웃는 게 왜 아기같애?”라고 중얼거렸다. 공준수의 때 묻지 않은 미소가 나도희의 마음을 이끈 것.
임주환의 힐링미소에 시청자들은 “마음 정화뿐 아니라 안구정화까지 되는 듯”, “임주환의 미소를 보면 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임주환 힐링미소를 매일매일 볼 수 있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술에 취한 공준수가 나도희의 얼굴을 자세히 살피던 중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알아챘다. 강소라를 보면 엄마를 처음 만났던 날이 생각나 심장이 뛰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가 서서히 시작됨을 알려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