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진짜사나이’ 하차한다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1 08: 44

배우 류수영 측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관심이 쏠렸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여부에 대해 하차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새 수목드라마 ‘트윅스’ 출연을 알리며 “류수영이 ‘진짜 사나이’와 ‘투윅스’ 모두에 애착이 강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감사하게도 양쪽 제작진 측에서 배려해 주기로 해서 두 가지 활동을 병행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조율하며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에서 긍정적으로 군대 생활에 임하는 모습으로 ‘평화주의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하게 되면서 향후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쓰게 된 장태산(이준기 분)가백혈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류수영은 경찰 집안 출신 엘리트 형사 임승우 역을 맡았다. 그는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는 태산을 쫓는 열혈형사로 분해 서인혜(박하선 분)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류수영은 "데뷔 이래 형사 역할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면서 ”활동적이고 남자다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던 차에 이번 작품을 만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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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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