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단체컷..예능인이야 체육인이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11 09: 31

예체능팀이 마치 국가대표들을 연상시키는  단체컷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회에서는 예체능팀이 볼링 전국편 두 번째 상대로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를 맞아 불꽃 튀는 볼링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 가운데 예체능팀은 볼링 전국편을 기념한 단체컷을 선보인 것.
 

'우리동네 예체능' 단체컷 촬영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뤄졌다. 등장부터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의 PK셔츠에 남색 바지를 매치한 예체능팀은 여름의 멋을 한껏 어필했다.
 
특히, 각양각색 색다른 매력을 뽐낸 예체능팀의 캐릭터가 돋보인다. 예체능팀의 반전 에이스 최강창민의 우월한 몸매를 과시히고 '소녀동'으로 불리는 강호동은 팀 내 소녀 감성 이미지와는 다른 알토란 같은 팔근육을 자랑해 야생 소녀의 위엄을 드러냈다.
'쵸레이 하' 조달환은 양손에 볼링핀을 든 채 짓궂은 표정을 지어 '탁신 조달환'이 맞는지 의문이 가게 할 정도. 또한, 입이 귀에 걸린 듯 새하얀 이를 드러낸 채 해맑은 미소를 짓는 이수근과 이병진, 알렉스의 모습에서는 그들의 설레고 흥분된 마음이 드러낸다.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한 이번 촬영에서 강호동은 "당당하게 보여야 된다"는 말로 벅찬 감회를 드러내며 "이 사진은 길이길이 보전하겠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단체컷 촬영은 볼링공과 볼링핀을 활용해 국가대표와 같은 위엄을 뽐내는가 하면 미스코리아 같은 우아함을 선보이는 등 예체능팀은 서로 어떤 포즈와 표정을 취할 지 의논하며 베스트컷을 위해 합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멘탈 스포츠 볼링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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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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