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극과극 스틸 공개 '신뢰도 UP'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1 10: 25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 측이 주연을 맡은 배우 하정우의  극과 극 표정이 인상적인 스틸 사진을 11일 공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에서 하정우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잘 나가는 마감뉴스 진행자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방송국 간판 앵커 윤영화 캐릭터를 맡아, 라디오 생방송 도중 “한강 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신원 미상 청취자의 협박전화를 받게 된다.

공개된 스틸 사진은 마포대교 폭탄테러가 발생하기 전후 윤영화의 각기 다른 모습을 담았다. 선글라스에 니트를 걸친 편안한 복장으로 생방송 직전임에도 긴장하지 않는 영화의 당당한 모습과 더불어, 눈앞에서 마포대교가 폭발한 것을 목격하고 마감뉴스 복귀로의 일생일대 기회임을 직감,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하며 간판 앵커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더 테러 라이브'는 극과 극으로 변신해 분위기까지 돌변시키는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인다.
개봉은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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