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 박선영, 삼계탕 이어 설렁탕..'밥차여신' 등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11 10: 58

tvN ‘미친사랑’ 주연 배우 박선영이 스태프를 위한 끊임없는 음식 선물로 ‘밥차 여신’에 등극했다. 지난 삼계탕에 이어 이번엔 설렁탕 밥차를 마련한 것.
‘미친사랑’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은 지난번 최고 시청률 2% 돌파를 기념하며 삼계탕을 선물, 이어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촬영장에서 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설렁탕 밥차를 마련했다. 박선영은 스태프에게 직접 음식을 떠주며 밝은 모습으로 일일이 인사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박선영은 “모든 스태프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노력이 합쳐져 ‘미친사랑’이 만들어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하고 싶었다”며 밥차를 선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설렁탕은 향후 극중 윤미소(박선영 분)의 운명에 결정적 역할을 할 음식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스태프에게 찬사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의 스태프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삼계탕과 설렁탕 밥차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여수 촬영 당시 전 스태프에게 전복을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박선영은 60명이 넘는 스태프에게 통 큰 전복 식사를 대접해 ‘밥차 여신’에 등극했다.
오늘(11일) 방송된 ‘미친사랑’ 38화에서는 서경수(고세원 분)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 윤미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힘들어하는 고세원을 말없이 다독여 주는 박선영의 모습이 방송 말미에 비춰지며,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다음회를 기대하게 만든 것. 또한 고세원의 부인 오해령(김해인 분)이 결혼 전 고세원의 형을 죽인 범인으로 드러나며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순간,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나며 미친듯 사랑에 빠지는 100부작 멜로 드라마.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메디컬 센터’ ‘로맨스가 필요해’를 만들어낸 이창한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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