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선우은숙이 어처구니 없는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선우은숙은 11일 오전 KBS2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단아한 어머니상을 가진 그녀는 각종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활동이 다소 뜸하면서 ‘재혼을 한 것이 아니냐?’, ‘재혼대상이 재벌인가?’라는 갖가지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선우은숙은 “본적도 없는 사람과 루머가 돌았다. 네티즌을 고소할까 생각했다.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해 무대응을 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후배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이해됐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공개했다.

최근 연예계는 손호영의 자살미수사건 등으로 연예인들의 지나친 사생활 공개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우울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의 댓글을 바로잡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집안에서 왕비 대접을 받는 엄마 은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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