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 촬영도중 다리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김범수 측은 “치료가 우선”이라며 “검사결과가 나오면 추후 촬영에 대해 논의 하겠다”는 입장.
11일 오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촬영 중 몸을 풀기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 중 발을 접질려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상태를 검사 중인데, 십자인대 손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첫 번째 예능 도전작인 만큼 본인의 각오가 남달랐다.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촬영 진행여부를 계속 체크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맨친’ 제작진과 향후 촬영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수는 사고당시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받고, 즉시 병원에 후송돼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