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임대돼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티보 쿠르트와(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에 잔류하게 됐다.
외신들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서 임대 이적한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쿠르트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하는 것을 허락받아 다음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16세에 벨기에 KRC헹크에 입단한 후 2011년 첼시로 이적, 5년 계약을 맺은 쿠르트와는 곧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돼 2년 동안 팀의 골문을 지켰다.
쿠르트와는 올 시즌 36경기 29실점을 기록, 그 중 20경기에서 클린시트를 작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슈퍼컵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쿠르트와는 올 시즌 리그 최우수 GK에 선정돼 사모라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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