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8번째 사구 추가…무안타 침묵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11 12: 19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사구 1개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1리까지 떨어졌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기세를 끌어올리던 추신수였지만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면서 흐름이 깨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선발 스캇 펠드먼의 투구에 오른 팔뚝을 맞은 추신수는 1루까지 걸어나갔다.

하지만 이후 3번의 타석은 출루에 실패했다. 3회에는 내야 뜬공, 5회에는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천적 펠드먼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땅볼로 아웃돼 이날 타격을 마쳤다.
신시내티는 브랜든 필립스의 만루포에 힘입어 6-2로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섰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