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사랑해, 네티즌의 힘 보였다... 안티카페 폐쇄 '훈훈 스토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1 13: 34

[OSEN=이슈팀] '윤후 사랑해' 검색어 하나가 대한민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줬다.
윤후 사랑해가 각종 포털 검색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윤후 사랑해의 검색어 1위 등극은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등장한 윤후 안티카페에 대항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뭉친 결과다. 네티즌들은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를 검색어에 올리며 윤후 안티카페를 밀어냈다.
MBC TV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에 대한 안티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비공개로 설정 된 이 카페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카페 대문에 "윤후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고 써놓아 네티즌들을 경악시켰다.

네티즌들은 "아직 10살도 안 된 어린 아이를 상대로 안티카페라니, 세상이 미쳐돌아간다", "윤후 사랑해를 검색어에 올려 안티카페를 추방하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로 상처받은 윤후 마음을 달래줘야겠다"며 자발적으로 검색어 운동에 동참했다. 벌써 60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윤후 사랑해를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