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감축 운행, 왜?...전력난에 7~8월 감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1 13: 34

[OSEN=이슈팀] 서울지하철이 감축 운행을 한다
절전을 위해 서울지하철이 감축 운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2013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중 하나로 서울 지하철을 7~8월에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은 오는 7~8월 동안 12.5% 감축 운행을 한다. 하루 운행 대수를 1050대에서 919대로 감축,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철 운행차량을 줄여 1만 1500kW의 전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행 26도인 실내 냉방온도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업소에 대해 7월부터 적발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회 적발 시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 4회 이상 300만 원이다. 서울시는 6월 한 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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