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해외 아이돌 출연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스틴 비버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이제는 글로벌한 스타들을 만나야 되지 않겠나. 스태프들 중에 통역할 분이 있다. 우리 프로그램이 유투브를 통해 해외팬들도 보는데 해외 아이돌 스타들이 내한해서 ‘주간 아이돌’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아이돌도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 저스틴 비버는 사실 개인적으로 잘 모른다. 저스틴 비버한테 SNS 멘션을 계속 날려야 한다”며 웃었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2011년 7월 방송을 시작으로 2년째 이어오면 케이블 새로운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이번 100회 특집에는 포미닛, 시크릿, 레인보우 등 MC 형돈과 친분이 두터운 걸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00회 특집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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